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의 1분기 깜짝 실적을 등에 업고 강세를 타고 있다.
25일 오후 2시3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보다 3.6%, 기아는 2.6%, 현대모비스는 2.37% 상승했다.
이날 주식시장이 삼천리 등 중형 상장사의 이상 하한가 속출 지속과 이복현 금감원장의 2차전지 관련 불공정거래 관련 발언으로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4%, 코스닥지수는 2.56% 급락한 상태다.
현대차의 1분기 깜짝 실적이 훈풍을 몰고 왔다.
현대차는 이날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59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6.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4.7% 증가한 37조7786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3조4194억원으로 거의 두 배인 92.4% 확대됐다.
현대차의 1분기 시장 예상치는 매출이 2조9117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9117억원과 2조6595억원이었다.
매출은 23.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4%와 28.6% 웃도는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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