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보유하고 있는 석유 기업 아람코 지분 4%를 사우디 국부펀드 자회사로 양도한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언론 보도에 따르면,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지분을 사나빌 인베스트먼트로 양도했다. 사나빌은 국부펀드 산하에 있다.
사우디는 성명을 통해 "사우디 국무펀드의 재무 상태와 신용등급을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정부는 그러나 여전히 아람코의 최대 주주로 주식의 90% 이상을 갖고 있다.
아람코의 시가총액은 약 1조 9400억달러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4%의 가치는 약 776억달러에 달한다. 아람코는 지난해 1610억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상장기업이 기록한 사상 최대의 수익이다. 아람코는 에쓰오일의 최대 주주이며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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