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지난달 헤지펀드가 가장 많이 늘린 주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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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은행 위기 속 금융주 비중 늘려 ..."매수 기회"

실리콘밸리뱅크(SVB) 출처=게티이미지
실리콘밸리뱅크(SVB) 출처=게티이미지

최근의 은행 위기 속에서 헤지펀드들은 더 낮은 가격에 매수 기회를 찾아 금융주 매수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지난달 은행 위기 속에서 금융 부문의 주식에 대한 비중을 증가시켰다. 

S&P는 "헤지펀드들이 은행 스트레스를 조기 매수 기회로 활용해 중대한 위기가 작용하고 있다는 추측을 일축했다"며 지난 2월엔 금융주 비중을 3.9% 줄였지만 3월에는 이를 5.5%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개인 투자자들도 금융주 베팅을 1% 늘렸다. 3월 헤지펀드들의 주식 매수분은 총 135억달러다.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헤지펀드 중 하나인 시타델은 3월 웨스턴 얼라이언스 밴사의 지분 5.3%를 매입했다. 

S&P는 전통적인 자산 관리자들의 경우 금융주 비중을 1.1% 줄이고 다른 부문의 주식도 220억달러어치 줄였다. 

아직까지 금융주들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KBW 은행 지수와 S&P500 은행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12.9% 하락했으며, 4월 들어 두 지수 모두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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