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허제홍 의장 지난해 보수 7.9억원

글로벌 |김세형 |입력

범GS가 4세 경영인 허제홍 새로닉스 대표가 지난해 엘앤에프에서 8억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14일 엘앤에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엘앤에프에서 7억9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4억5000만원에 3억4200만원의 상여를 수령했다. 회사 안에서는 두번째였다. 

보수액 1위는 최수안 대표이사로 8억400만원을 수령했다. 박선홍 연구소장이 5억2200만원으로 세번째로 많았고, 권혁원 연구소장은 5억9000만원으로 네번째였다. 이들 4명 외에 5억원을 넘긴 이는 없었다. 

허제홍 의장은 엘앤에프의 최대주주인 새로닉스의 최대주주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허 의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인 선친 허전수 회장이 지난 2010년 별세한 뒤 새로닉스와 엘앤에프를 이끌고 있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면서 시가총액이 8조원대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테슬라와 내년부터 12년간 3조8347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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