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은 2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중국의 한한령 해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환욱 연구원은 "큐브엔터는 지난해 4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15.9% 늘어난 410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 호실적을 거뒀다"며 "주요 아티스트 (여자)아이들의 글로벌 팬덤 확대에 기인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호실적이 전사 실적 개선세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여자)아이들 IP의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비자를 둘러싼 한-중 갈등도 해소되는 등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여자)아이들의 앨범 판매량 추이는 2020년 미니3집 15만장, 2021년 미니4집 20.2만장, 2022년 정규1집(3월) 25.4만장, 미니5집(10월) 83.9만장으로 ‘양’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정규 1집의 경우 발매 3개월 이후 판매 비중(전체 앨범 판매량 대비 14.2%, 글로벌 코어 팬덤 강화)도 발생해 ‘질’적인 성장도 동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관련해서는 현재 중국인 멤버 ‘우기’를 중심으로 광고 계약 체결 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신규 IP(보이그룹1팀, 걸그룹 1팀) 런칭도 예정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성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37.6% 늘어난 1660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171.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구간으로 투자 매력도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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