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체이스가 인공지능(AI) 챗봇이 본격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챗GPT를 사용하는 것을 단속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NN,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JP모간은 전 세계 직원들에게 챗GPT 사용을 금지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특정 사안 때문이 아니라 컴플라이언스(감사) 우려로 인한 타사 소프트웨어 제한에 부합하기 위해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의 공식적인 답변은 없었다.
오픈AI가 지난해 11월 말 공개한 챗GPT는 빠르게 채택되면서 지난 1월 월간 활성 이용자가 1억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구글은 '바드'라고 불리는 AI 챗봇을 내놨고, 오픈AI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검색엔진 빙에 AI 챗봇 기능을 제한적으로 넣어 공개했다.
일부 기업들은 근로자들이 일상 업무에 챗GPT을 도입하도록 장려했지만 일부에선 위험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민감한 고객 정보를 다루고 정부 규제 당국의 면밀한 감시를 받고 있는 은행 부문은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미국 규제 당국은 직원들의 개인 메시지 서비스 무단 사용과 관련해 12개 은행에 총 20억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다.
학교들도 챗 GPT를 과제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제한하고 있다. 뉴욕시 공립학교들은 1월에 챗GPT 사용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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