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주가가 요동치는 모습이다. 카카오의 지분 참여라는 뉴스가 공개되면서 밀렸지만 최대주주 이수만 프로듀서의 반발이 다시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에스엠 주가는 전일보다 6% 가까운 급등세를 타고 있다. 5.88% 상승한 9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은 전일 에스엠 3.0 시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고가를 경신행진을 벌이면서 한 때 9만9700원까지 급등했다.
오후 들어 카카오의 지분 참여 뉴스가 전해지면서 8만원대 중반까지 밀리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카카오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에스엠 지분 9.05%를 취득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단숨에 2대주주가 된다.
하지만 장 막판 다시 매수세가 붙으며 하락폭을 줄였는데 이수만 최대주주의 반발 소식이 전해진 탓이었다. 이수만 최대주주는 현재 에스엠이 경영권 분쟁이라고 규정하면서 특히 카카오의 지분 취득은 위법한 결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사실상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것"이라며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경영진의 액션에 대한 이수만의 리액션(매각 등)이 (주가에) 가장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에스엠은 여전히 컨센서스가 과소 추정돼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기에 지속적으로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다만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