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현재의 리노베이션을 3배 이상 늘리면 EU의 거의 모든 주거용 건물이 2050년까지 리노베이션될 수 있으며, 이로써 공간 난방에 사용되는 최종 에너지의 44%를 절약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유랙티브에 따르면, 싱크탱크인 빌딩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BIE)가 이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절대적인 면에서 가장 큰 승자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일 것으로 봤다. 이 나라의 모든 건물들이 개조된면 각각 각각 214, 113, 115, 52테라와트시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다. 보고서는 유럽의 지붕들이 수리되어야 하며 그것들의 평균 온도 통과 용량, 소위 u-값(열관유율)을 6배로 떨어뜨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의 벽은 5배로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보고서는 "EU 내 주거용 건물 에너지 성능 개선은 (궁극적으로) EU 에너지 안보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건축 자재의 탈탄소화는 주요 과제. 건물은 여전히 EU 전체 에너지 소비의 40%,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리노베이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미 지난 2020년 EU 집행위원회(EC)는 건물 개조가 EU의 총 에너지 소비를 5~6%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5%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EU 의원들은 현재 '건축물 에너지 성능에 관한 지침'(EPBD)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30년 이후 건축되는 모든 신축 건물에 대해 탄소중립 달성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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