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켐온, 320억원 교환사채 발행..자사주 유동화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코아스템켐온은 지난 17일 총 323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임직원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발행키로 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들은 교환사채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회사가 보유해온 30% 대 중반의 자사주 가운데 상당 부분을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유동화하는 셈이다. 

코아스템켐온은 우선 액면 215억원 규모의 제2회 교환사채를 19일 발행한다. 

증권사들이 설정한 사모투자신탁에서 교환사채를 인수한다. 이 교환사채에 대응해 회사측은 자사주 242만주(7.37%)를 내놓기로 했다. 교환청구는 2월19일부터 교환가 8870원으로 가능하다. 

107억원은 운영자금으로 108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쓴다. 채무상환의 경우 회사가 지난 2020년 6월 발행하고 임직원등이 보유하고 있는 10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상환하는데 사용한다.  

코아스템켐온은 채무상환에 쓴 금액과 동일한 108억원 규모의 제3회차 교환사채를 오는 26일 발행한다. 임상연구개발비 목적이다. 

인수자들은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던 임직원과 투자자다. 이들은 전환사채 보유금액과 동일한 금액의 교환사채를 인수한다. 권광순 이사를 필두로 직원들과 문앤폴라리스가 대상이다. 권광순 이사는 특히 67억원어치를 인수한다. 

3회차 교환사채의 교환청구에 대응해 자사주 122만주(3.71%)를 내놓는다. 교환청구는 2회차와 동일하게 2월19일부터 8870원에 가능하다. 

결국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1% 가량을 교환사채 발행으로 처분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코아스템켐온은 합병(코아스템과 켐온) 등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가 1146만주, 전체 지분의 34.87%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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