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중국 선전(深圳)시가 전자상거래, 국경을 초월한 데이터 교환, 핀테크, 그린테크 등 14개의 새로운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이는 양측이 지난 2019년 시작한 싱가포르-중국 스마트 시티 이니셔티브(Singapore-China Smart City Initiative, SCI)의 일환이다.
3년차에 들어간 공동 실행 위원회(Joint Implementation Committee, JIC)에선 조셉 렁 싱가포르 통신정보부(MCI) 상임비서관과 진웨이중 선전시장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열린 회의에선 SCI가 시행 3년차에 접어들면서 신규 공동사업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까지 총 29개의 프로젝트가 개시됐고 21개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지난 1년간 협력의 핵심 분야 중 하나는 전자 선하증권(eBL) 사용을 통한 디지털 무역의 촉진이었다.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 IMDA(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와 선전 상무국은 은행과 화주 및 기타 파트너가 참여하는 실시간 상거래로 IMDA의 트레이드트러스트(TradeTrust)1 파일럿을 확대할 예정이다. 트레이드트러스트는 문서 중심의 국제무역 거래를 디지털로 이전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프레임워크를 말한다. 이는 무역 공급망의 완전한 디지털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더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무역 거래를 가능하도록 한다.
또 IMDA는 1만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혁신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인 기술 인큐베이터 투스타(TusStar)와의 협력을 심화해왔다. 투스타는 싱가포르에 허브 사업장을 설립해 동남아 지역 진출을 늘리고,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센서 기술 등의 부문에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전-싱가포르 신에너지 차량 스마트 플랫폼에 대한 계획은 전기 차량의 배터리 상태에 대한 AI 딥 러닝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싱가포르국립대학(NUS)의 CIMCCCUS(Carbon Edoxide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연구 이니셔티브를 통해선 선박 엔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포착하는 수단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셉 렁 공동 의장은 "2019년에 시작된 SCI는 싱가포르와 선전 사이에 더 강력한 디지털 및 비즈니스 연결을 구축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유행병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디지털 혁신, 스마트 시티 협력, 비즈니스 및 인적 교류를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으로서 SCI를 강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싱가포르와 선전은 경기 회복력을 강화해 기업들이 혁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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