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공공기관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도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주관기관’은 지난 1월부터 이미 모집하고 있으며, 1차로 삼성, LG전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한전KPS, 부산항만공사 등 6개 기관의 참여가 확정됐다.
한편, ‘도입기업’ 모집은 주관기관별 계획에 따라 각각 진행되며, 삼성과 LG전자가 4월 11일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나머지 4개 기관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해당 사업의 지원방식은 정부와 주관기관의 지원 비율에 따라 크게 ▲유형1(기초, 고도화1, 고도화2) ▲유형2(소기업전용)로 나눠진다.
유형1은 정부지원금 비율이 최대 30%, 민간부담금의 비율은 최소 70%이며, 정부지원금은 고도화 단계에 따라 기초 4200만 원, 고도화1 1억 2000만 원, 고도화2 2억 4000만 원을 상한액으로 지원한다.
민간부담금은 구체적으로 대기업 등 주관기관이 30%이상 부담하고 도입기업은 최대 40%만 부담, 비교적 적은 부담금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
유형2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최대 2000만 원의 기초단계 소액지원 사업이다.
정부와 주관기관이 각각 최대 1000만 원씩 부담해 도입기업은 별도의 구축비 부담 없이 간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원하는 주관기관에 따른 일정에 맞춰 '스마트공장 1번가'로 신청하면 된다.
주관기관은 오는 6월까지 지속 모집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된 주관기관들의 지원을 받을 도입기업도 계속 모집해서 올해에는 총 1000개 사 이상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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