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UAM 전문 볼로콥터, 한국서 에어택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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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P인베스트먼트, 1억7만달러 투자 주도적 참여 '눈길'

볼로콥터의 에어택시 운항 모습. 사진=볼로콥터
볼로콥터의 에어택시 운항 모습. 사진=볼로콥터

도심항공교통(UAM) 선구자인 독일의 볼로콥터(Volocopter)가 시리즈E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 7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한국의 WP인베스트먼트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WP인베스트먼트는 볼로콥터와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 한국의 도시에서 UAM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볼로콥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존 투자자와 함께 WP인베스트먼트는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이번에 모금한 자금을 볼로콥터의 전기 항공택시의 인증 및 서비스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볼로콥터가 전 세계 도시에서 가장 먼저 상업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볼로콥터는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새롭고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으로 UAM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볼로콥터는 이미 볼로시티(VoloCity), 볼로커넥트(VoloConnect), 볼로드론(VoloDrone) 등 항공기 제품군을 보유, UAM을 교통 생태계로 개발하고 있다.

볼로콥터는 이미 10년 동안의 개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해 UAM 부문의 리더로 평가받는다. 유럽연합 항공안전국(EASA)으로부터 설계기구승인(DOA)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개발 업체다. 볼로콥터는 싱가포르, 로마, 파리 등 여러 도시에서 상업용 에어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공약했다.

볼로콥터의 플로리안 로이터 CEO는 "이번 펀딩은 매력적인 신흥 시장에서 볼로콥터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었다. 우리는 전 세계 도시에서 UAM을 생활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기술적, 상업적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볼로콥터의 크리스티안 바우어 CCO는 "볼로콥터는 전 세계에서 선두에 있는 투자자를 확보함으로써 IPO 전단계의 발전 전략에 집중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했다“면서 ”투자자, 파트너들과 함께 UAM의 상업적인 출시를 앞당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볼로콥터의 새로운 투자자들로는 WP인베스트먼트 외에도 하니웰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는 아틀란티아, 와이솔, 비토브 파트너스 등이 포진해 있다. 기존 투자자들도 투자 금액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판 클록 볼로콥터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홈페이지 글에서 "시리즈E는 신규 투자자들을 참여시켰으며 다른 실사 단계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재정적으로 튼튼해졌고, 항공기 운항 인증에 더 가까이 다가갔으며, 전 세계에서의 상업적인 비행의 능력을 보여줄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볼로콥터는 최근 애비에이션캐피탈그룹(ACG)과 볼로콥터 항공기 판매 및 임대를 위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택시를 원하는 구매자들이 할부 계약을 통해 소액 자금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항공기 인증이 완료되면 볼로콥터는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전 세계 운영 사업자와 고객에게 리스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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