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BIG3(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6조원 규모 민간 설비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 추진 회의를 열고 "최근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의 자국 중심 공급망 보강, 자국 산업 중점지원정책, 삼성·인텔·TSMC 등 주력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실행 등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긴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자동차 7조7000억원, 반도체 57조1000억원, 의약품 1조원의 민간 설비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또 "팹리스-파운드리, 반도체-미래차 등 기업간·산업간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취약분야 집중 보강에 주력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모빌리티·바이오헬스 분야 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산업현장 체감도 높은 규제 혁파, 국가첨단산업 지원체계 확충 등을 통해 주요 경쟁국과의 공정경쟁 기반 확충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 김법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장 등 민간위원이 참석하였으며, ①빅3(BIG3) 산업동향 및 분야별 정책추진상황, ②빅3(BIG3) 산업육성 중점 추진과제 ②-1무공해차 중심 저공해차 분류·지원체계 개편방안 ②-2자율주행 상용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충방안 ②-3‘22년 반도체 산업 미래경쟁력 강화 신규 프로젝트 ②-4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육성전략 안건이 논의됐다.
정부가 혁신성장 BIG3 추진 회의에서 밝힌 각 분야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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