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뉴딜 2.0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의 후속조치로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M&A)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 21일 밝혔다.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주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사업영역 및 규모를 확대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 조성규모
기업 인수합병 펀드는 약정총액의 대형화가 필수적이므로 총 1,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400억원 이상의 민간 출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 주목적 투자
국내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규모확대 등을 위한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에 도전하여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투자분야 및 투자의무 비율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 주요 기반기술 관련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에 펀드 조성액의 60% 이상 투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은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크다”면서 “이번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가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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