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리포트] “2022년은 전반적으로 낙관적”...전세계 전문가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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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3개국 2만 2000명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은 대체로 2022년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입소스(Ipsos)는 2022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더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환경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대단히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 내용은 입소스 홈페이지 및 세계경제포럼(WEF) 공식 사이트에 게재됐다.

<2022년에 대한 전망>

2022년은 지난해에 비해 더욱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77%)였다. 그림=입소스 홈페이지 보고서
2022년은 지난해에 비해 더욱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77%)였다. 그림=입소스 홈페이지 보고서

응답자의 대부분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약 절반에 해당하는 47%는 오미크론에 이어 새로운 치명적인 바이러스 변종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사람들(56%)은 2022년에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접종받을 것이라고 믿었다. 라틴 아메리카가 특히 낙관적이었다. 페루에서는 그 수치가 81%, 브라질은 76%, 칠레는 69%였다. 유럽인들은 광범위한 백신 보급에 대해 상대적으로 회의적이었다. 그 수치는 프랑스 42%, 스위스 38%, 독일 33%로 떨어졌다.

환경에 대한 우려는 컸다.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2022년에 더 많은 기후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응답자의 60%는 2021년보다 2022년에 자국에서 더 많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과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러 유럽 국가가 홍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네덜란드의 응답자의 72%, 영국 69%, 벨기에는 66%까지 다수가 그렇게 답했다.

응답자의 45%는 2019년보다 비행기를 덜 타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68%, 싱가포르 67%, 말레이시아 66%가 비행기 여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했다.

경제에 대한 전망에서 대다수인 75%는 해당 국가의 물가가 소득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물가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일본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33%만이 인플레를 예상했다. 일본의 경우 수십 년 동안 디플레이션을 겪었다.

주식 시장 전망에서는 응답자의 약 35%만이 전 세계 주식 시장이 붕괴할 것으로 예상헸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난해보다 2022년의 주식 시장에 더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원격 근무는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응답자의 71%는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사무실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도심이 다시 분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서는 10명 중 9명(87%)이 이렇게 답변했다. 남미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에서도 5명 중 4명(78%)이 도심이 다시 분주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비슷한 답변을 내 놓았다.

메타버스 등 가상 세계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었다. 절반 이상인 57%가 가상 세계에서 자신의 삶을 살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국가별로 편차는 컸다. 터키의 경우 77%가 그렇다고 답변했지만 영국에서는 43%,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36%, 일본에서는 18%로 떨어졌다.

글로벌 위협에 대해서는 10명 중 4명(39%)이 자연재해가 지구촌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미국에서 63%, 터키에서 58%로 증가했다. 대조적으로, 스칸디나비아인들은 비교적 낙관적이었다.

또 38%는 외국 정부의 해커가 글로벌 IT 셧다운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현실적인 듯하지만 34%는 핵무기가 세계 어딘가에서 분쟁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으며 14%는 2022년에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77%가 2022년은 과거에 비해 더 나은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중국 응답자의 94%가 내년을 기대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낮아 54%에 머물렀다. 전반적으로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더 많다. 5명 중 3명은 세계 경제가 내년에 더 강해질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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