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계획에 따라 영종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 간에 운영 중인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아이모드)’를1월 3일부터 검단신도시와 계양1동 일부 지역에 추가 투입,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I-MOD 버스를 2대씩 추가해 검단신도시에서는 총 4대의 버스를, 계양1동 일부 지역에는 총 2대의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선정되어,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I-MOD 버스’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해 버스 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I-MOD 버스는 2020년 10월, 영종국제도시에서의 운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송도국제도시 전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출퇴근 시간에 서울, 경기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MODU(모두) 버스 3대와 지역 내부를 수요에 따라 순환하는 방식의 I-MOD 버스 2대를 검단신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해왔다.
현재 검단신도시의 I-MOD 버스는 누적 5000여명의 탑승객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인천시는 I-MOD 버스를 2대씩 추가해 검단신도시에서는 총 4대의 버스를, 계양1동 일부 지역에는 총 2대의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MOD 버스를 이용하려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I-MOD 버스를 호출하면 된다. 또한, 검단신도시의 경우 기존에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 네스트 e음 앱을 통해서도 버스 호출이 가능하다.
김지영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인천시가 스마트 대중교통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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