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내년에 대비해야 할 사이버위협은???

사회 |입력

과기정통부, ‘22년 사이버위협 전망 발표 ▷로그4제이(Log4j) 취약점 문제의 장기화와 공급망 보안위협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 대상 사이버위협 증가 ▷끊나지 않는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과의 싸움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기반, 클라우드 보안 위협 확장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인공지능 등 신기술 대상 신종위협 발생 ▷사회적 현안을 악용한 스미싱, 해킹메일 지속

자료: 과기정통부
자료: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2년 사이버위협 전망을 발표했다.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와 참여업체들은 날로 지능화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선제적인 예방과 대비태세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과기정통부와 KISA, 국내 주요 보안기업(안랩, 빛스캔, 이스트시큐리티, 하우리, 잉카인터넷, NSHC)과 함께 국내외 주요 보안이슈를 종합하여 발표한 내년 사이버위협 전망의 세부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22년 사이버 위협 전망

자료: 과기정통부
자료: 과기정통부

❶ 로그4제이(Log4j) 취약점 위협의 장기화와 공급망 보안위협

과기부는 ‘21년 12월 전세계를 강타한 프로그램 동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이용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인 로그4제이(Log4j) 취약점 문제가 광범위하고, 식별이 쉽지 않은 문제와, 직접 개발하지 않은 외부 구매(3rd 파티) 제품의 경우에는 해당 업체가 보안업데이트를 제공해 주어야 하는 문제로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자바 프로그램 특성상 압축 파일안에 또 다른 압축파일 등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하위단계에 있는 로그4제이(Log4j)의 사용여부를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 자원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과기부는 이번 로그4제이(Log4j) 취약점 사태는 소프웨어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유지관리까지 수요자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전반적인 사용주기(SDLC : 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에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❷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 대상 사이버위협 증가

과기부는 통합주택제어판 등 사물인터넷 기기 대상 공격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잠재적 위협을 가지고 있는 보안에 취약한 사물인터넷 기기로 인한 사이버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티브이, 아이피카메라 등 알려진 사물인터넷 기기 외에 무인기(드론), 스마트카 등 새로운 연결기기에 대한 보안위협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과기부는 이처럼 사물인터넷기기가 취약할 경우 사생활 정보유출,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어 사물인터넷 기기에 대한 점검과 보안취약점 조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❸ 끝나지 않는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과의 싸움

과기부는 또한 추적이 어려운 가상자산의 활성화와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개발, 유포, 관리 등이 분업화 되어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Ransomware as a Service(RaaS)와 같은 서비스형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의 등장은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범죄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고 끊이지 않게 우리를 위협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기업의 재무제표 또는 뉴스 검색을 통해 자금여력이 있거나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감염 시 서비스 중단으로 대규모 영업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기업 등 표적형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공격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의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방어체계, 특히 백업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공격 시도 증가와 공격 이후 복구를 미끼로 지하웹 공개 협박, 추적이 어려운 가상자산을 요구하는 형태로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공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❹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기반,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보안 위협 증가

과기부는 이와함께 서비스, 플랫폼, 인프라 등 다양한 정보통신환경이 클라우드 기반으로의 디지털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악용한 보안 위협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자원공유, 가상화 등의 특성으로 인해 SaaS(Sotfware as a Service)의 경우 다양한 SaaS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권한설정, 접근통제 관련 허점이나 SaaS 자체의 보안 취약점이 발생할  가능이 있는 등 보안 위협을 내재하고 있으며, 정보기술자원 및 사용자들의 정보가 집적되어 있기 때문에 해킹, 디도스 공격의 표적이 되기 쉽고,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❺ 확장가상세계, 대체불가토큰, 인공지능 등 신기술 대상 신종 위협 발생

과기부는 본격적으로 신규 정보통신기술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확장가상세계, 대체불가토큰, 인공지능 등 신기술 대상 취약점을 악용한 새로운 유형의 신종 사이버위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 개발자의 실수, 설계상 보안이 고려되지 않아 발생하는 무결성, 인증체계에 대한 허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메타버스 이용자 정보탈취, 시스템 마비 등을 노리는 공격과 자본이 몰리고 있는 대체불가토큰 관련하여 권한 탈취 후 부정 판매와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서비스가 급증하면서 인공지능의 학습을 방해하거나 오판‧오인식을 유도하는 공격이 발생될 우려가 높다고 전망했다.

과기부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물/교통신호/차로 인식기능을 방해하거나, 인공지능의 성능을 떨어뜨리기 위해 오류가 있는 데이터의 지속적인 입력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❻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스미싱, 해킹메일 지속

자료: 과기정통부
자료: 과기정통부

과기부는 코로나19 지속, 정치적 상황 등 사회적 현안을 악용한 스미싱, 해킹메일 유포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탈취 정보를 바탕으로 지능화된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코로나 발생초기 KISA 스미싱 탐지건수 증가는 ’19년 36만여건에서 ’20년 95만여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공격 대상의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피싱 공격을 수행하고 탈취한 개인정보를 분석하여 수신자로 하여금 의심을 갖지 않도록 교묘하게 속이는 지능화된 표적온라인사기(스피어피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과기부는 경고했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메타버스 등 신기술 대상으로 신종 위협의 출현 등 사이버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고“기업은 보안내재화(Security by Design)를 필수적으로 고려하고, 국민들은 정보보호 실천 수칙 준수를 생활화하여 보다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도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 시행과 ’금품 요구 악성프로그램 대응 강화 방안’ 추진 등 노력으로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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