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색 조명으로 탈바꿈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플라자…“오감 만족에 전기절약까지”(화보)

글로벌 |입력
엠파이어 스테이트 플라자의 야간 LED 조명 모습. 사진=캐시 호컬 주지사 공식 홈페이지
엠파이어 스테이트 플라자의 야간 LED 조명 모습. 사진=캐시 호컬 주지사 공식 홈페이지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푸른 색 LED 조명으로 탈바꿈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플라자의 야간 전경 모습들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뉴욕주 서비스사무소(OGS)와 뉴욕전력공사(NYPA)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플라자를 비추는 모든 조명을 에너지 효율적인 LED로 전환한 것이다. 호컬 주지사는 이 시스템으로 인해 에너지 사용을 85%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에 완공한다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16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NYPA는 플라자 내 건물 곳곳에 9만 5000개 이상의 조명을 LED로 교체한다. 이번에 공개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플라자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 지역이다.

이 정책은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2025년까지 연간 3%의 에너지 수요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절감되는 전기는 뉴욕의 180만 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기 에너지와 맞먹는다고 한다.

호컬 주지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2019년 9월부터 시작됐다. 기술 검토와 함께 커뮤니티 주민들로부터의 의견 청취, 인근 민간단체 및 협회와의 회의를 통해 각종 환경 평가를 진행했다.

에너지는 인근 오리스카니에 있는 30MW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전체 프로젝트로 바뀌는 LED 에너지 소요량의 절반을 담당하게 된다. 탄소 배출은 종래에 비해 18% 줄어든다.

캐시 호컬 주지사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다양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플라자의 야간 조명 사진을 소개한다.

사진=캐시 호컬 주지사 공식 홈페이지
사진=캐시 호컬 주지사 공식 홈페이지
사진=캐시 호컬 주지사 공식 홈페이지
사진=캐시 호컬 주지사 공식 홈페이지
사진=캐시 호컬 주지사 공식 홈페이지
사진=캐시 호컬 주지사 공식 홈페이지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