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 정책 수립에 ’디지털 트윈 기반 솔루션‘ 무료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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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과 도시 (사진=셔터스톡)
맑은 하늘과 도시 (사진=셔터스톡)

도시들이 탄소 제로로 가는 길을 계획할 수 있도록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도시들이 기후 행동을 가속하고 UN의 요구에 ’더 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이 발표됐다.

스웨덴의 기술 회사인 클라이미트뷰(ClimateView)는 지난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엑스포월드콩그레스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및 환경 비영리 단체 CDP와 협력, 전 세계 도시들이 배출가스를 줄이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포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CDP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를 홍보하고 전파한다.

발표에서 클라이미트뷰는 도시들이 기후 전략을 계획할 수 있도록 플랫폼 내 분석 기능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공식화했다. 도시들은 기후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솔루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이트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고 한다.

클라이미트뷰의 OS(운영체제) 플랫폼은 도시가 과학기반 탄소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충족하는 최선의 방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도시의 경제적 복잡성을 반영해 디지털 트윈으로 도시를 사이버상에 조성하고, 다양한 부문에 걸쳐 수십 개의 개별 저탄소 전환이 미치는 영향을 모델링한다.

도시는 지구의 기후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한 핵심 지역이다. 도시들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UN 보고서는 도시들이 전 세계 에너지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의 70%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CDP의 글로벌 이사인 키라 애플비는 공동 발표에서 "도시들은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있다. 많은 국가에서 기후 목표는 야심차지만 외부의 지원도 각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클라이미트뷰의 솔루션이 과학기반 기후 전략 이행에 시스템 차원의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DP는 전 세계 도시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812개 도시가 CDP를 통해 배출량을 공개했다. 그러나 절반 이상의 도시에 기후 행동 계획이 없었고, 18%만이 섭씨 1.5도에 맞춰 목표를 설정했으며, 6%만이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중간 목표를 설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공급한다.

자료에 따르면 클라이미트뷰의 OS 분석 툴킷은 도시가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문 간 기후 전략을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도시 전체의 경제를 80가지 요소로 분해하여 전환의 복잡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컨대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이전할 때의 요구 충족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도시는 전기차 구매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의 조치를 계획할 수 있다.

클라이미트뷰의 최고생산책임자인 토머 샤리트는 "정부들의 기후 공약은 위험한 기후 변화를 피하기에는 충분하지 않고 도시들은 정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OS 툴킷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영국 뉴캐슬, 미국 신시내티, 독일 만하임, 스위스 베른, 스웨덴, 캐나다, 스페인 등 35개 도시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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