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스마트시티 구현의 핵심 테크놀로지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디지털 트윈'을 통한 물류 혁신에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현실 물류센터를 가상세계에 재생하여 작업 동선과 재고 배치, 설비효율을 최적화하고 장비 고장이나 상품파손 등의 원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물류센터'를 다음달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트윈 물류선터'에 이어 내년부터는 네트워크 부분에도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의 '물류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은 △택배 허브와 서브터미널 작업 현황, △시간대별 택배 물량, △일일 집화량 등을 분석해 인력과 차량 등 터미널 운영을 최적화하고 운송장 정보, 고객 주문정보, 도로 교통정보, 차량 정보 등을 분석해 최적의 운행 경로와 권역을 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은 단계적 기술 개발 및 구현을 통해 2023년에는 디지털 트윈을 전체 물류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디지털 트윈은 향후 CJ대한통운의 물류 운영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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