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스마트시티 관련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혁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21 호반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건설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호반그룹이 혁신기술 공모에 나선 것은 인공지능과 홈IoT,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기반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스타트업들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생태계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호반그룹은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을 발굴하여 2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금과 함께 투자유치 지원, TIPS사업 연계,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화 추진 등의 혜택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건설·제조 부문의 원가절감, 공기단축, 공법개선, 안전보건, 건설ICT,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스마트팩토리,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공통·기타 부문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자율주행, 친환경에너지 등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수상 기업에는 대상 5천만 원, 최우수상 3천만 원 등의 상금을 지급하며,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투자유치설명회(IR) 기회와 함께 TIPS 프로그램과 연계한 그룹차원의 투자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수상 기술에 대해서는 호반그룹 관계사의 관련 부서와의 밋업(meet-up)을 통해 호반건설·호반산업·대한전선 등 그룹사 현장에 테스트 베드 제공, 시범 적용 등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호반 혁신기술 공모전' 응모는 26일까지이며, 최종 결과발표 및 시상식은 12월1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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