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 미국 최초로 실시간 에너지 및 탄소 배출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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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시, 와슈 카운티, 네바다주가 에너지 및 탄소 배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소프트웨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시티투데이가 보도했다.

파트너십 참가 기관들은 리노시가 주정부 기후 변화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정한 기준에 따라 실시간으로 탄소 배출 추적에 나서는 미국 내 첫 도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정부는 스타트업인 리드거8760과 협력해 이 회사의 탄소 매핑 기술을 사용, 내부 기준이나 파리 기후협정에서 명시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기준에 따라 시간당, 일일 및 월간 탄소 배출 데이터를 추적하게 된다.

리노의 힐러리 쉬브 시장은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리노시가 IPCC기 정한 배출 기준을 준수함으로서 파리 협정 및 자체 기준에 따른 배출 목표를 충족시키는 선두 지자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실시간 데이터 분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후 완화 및 정상화 목표를 향한 리노시의 발전을 입증하는 동시에 데이터 중심 운영과 기후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이 프로젝트가 다른 미국 도시의 본보기가 되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성장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리드거8760은 수천 개의 공공 및 사설 데이터 포인트에서 에너지, 배출 및 유틸리티 정보를 측정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리노시와 와슈 카운티의 1~3단계 구분 영역의 배기가스뿐 아니라 네바다 주 의회, 네바다 주 입법부, 네바다 자동차부 및 네바다 교통부의 에너지 및 배출 가스도 추적하게 된다.

리드거8760의 CEO인 애덤 크래머는 "현 시점까지 조직들은 배출 및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데이터 접근과 획득이 제한적이어서 전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없었다. 그러나 리드거8760의 솔루션으로 추적된 데이터 세트를 통해 관계된 모든 이해당사자들은 이제 조직 전반에 걸쳐 에너지 및 배출량을 완벽하게 시각화하고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관련 비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리노와 라스베이거스는 과학자들과 전문 언론인들로 구성돼 기후 변화 데이터를 연구하고 분석하는 클라이미트 센트럴(Climate Central)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온난화가 빨리 진행되는 도시’로 꼽혔다. 네바다 주의 도시들은 최근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미국의 폭염 기간 동안 극심한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리노시의 지속가능성과 기후 행동 계획은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8%, 2030년까지는 2008년 수준 기준으로 40%를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네바다 주는 2050년까지 탄소 순제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티브 시솔락 네바다 주지사는 "우리는 가뭄, 감소되는 물 공급, 서부 전역의 산불과 계속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우리의 싸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노시처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탄소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다면 배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것이 우리의 주를 보호하는 방법이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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