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비디오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줌(ZOOM)의 올 1분기 실적이 대박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
줌을 사용하는 10인 이상 사업장 기준 고객사 규모는 약 49만7000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연간 10만달러 이상 매출 기여하는 고객사는 1999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0% 증가했으며 10인 이상 사업장 기준 기존 고객 매출 유지율은 12분기 연속 13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총매출액은 9억562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1분기 GAAP 영업이익은 2억2630만달러로 2021 회계연도 1분기 대비 2340만달러 증가했다. 주식 기반 보상 및 관련 임금세, 인수 관련 비용, 소송 합의 비용을 적용해 조정한 1분기 비GAAP 영업이익은 4억90만달러로 2021 회계연도 1분기 대비5460만달러 증가했다. 1분기 GAAP 영업이익률은 23.7%이며 비GAAP 영업이익률은 41.9%다.
순이익 및 주당순이익의 경우 1분기 보통주 귀속 GAAP 순이익은 2억2740만달러 혹은 주당 0.74달러로 2021 회계연도 1분기 대비 각각 2700만달러, 주당 0.09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Zoom 창립자 겸 CEO인 Eric S. Yuan은 “이번 회계 연도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우리는 고객들이 확장 가능하고 혁신적이며 끊김 없는 우리 회사의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어디서나 배우고 일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 중이며 이는 지속적인 호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회계연도 연간 매출액 목표를 39억7500만달러에서 39억9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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