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자율주행 관련 사물주소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혁신 성장산업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물주소 구축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제안한 ‘자율주행차 운행·주차를 위한 사물주소 구축 시범사업’은 주차장, 주차면, 전기충전소 등 자율주행차 관련 주차장 인프라의 주소부여 체계를 유형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소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실증을 통해 정밀 도로지도에 반영할 주소모델 등을 발굴하고, 제도화하기 위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9일 도로명주소법 전부개정안 시행으로 주소 개념이 사물·공간주소로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시티 등 도시구조 변화에 맞춰 주소체계 를 고도화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주소기반 자율주행 산업 개발은 물론, 주소정보를 활용한 신산업 모델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 주소기반 자율주행 산업모델 발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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