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시가 ‘건강한 도시를 위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Healthy City)’과 협력해 지속 가능하고 공정하며 탄력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모든 정책과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대화형 대시보드를 출시했다고 스마트시티월드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시보드는 벤쿠버 시민과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과 복지를 결정하는 총 23가지 주요 지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추적한다.
비전염성 질병(NCD)과 부상 예방을 통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 '건강한 도시를 위한 파트너십'이 벤쿠버의 대시보드 구축과 운영에 기술적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 블룸버그 자선단체가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국의 국제 보건 기구인 ‘바이탈 스트래티지스(Vital Strategies)’와 협력해 지원하는 이 파트너십은 코로나19에 대한 도시 대응에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범위를 확장했다.
대시보드에 포함된 데이터 세트의 예로는 캐나다 공식 빈곤 기준 이하의 가정에 거주하는 아동 수,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에 지출하는 가구 수, 지역사회 소속감을 가진 성인의 비율 등이 있다.
대시보드에는 각 지표에 대한 최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목표 수치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시의 현재 진행 상황이 모두 표시된다.
지역 데이터 세트는 밴쿠버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보다 완벽한 스토리를 들려줄 뿐만 아니라 도시와 지역사회 파트너의 전략적 업무를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벤쿠버의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은 "벤쿠버의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은 건강과 복지가 단순히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 이상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밴쿠버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맞닥트린 과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기회에 빈곤 감소, 코로나19 복구 등 우리의 현안 과제와 작업을 데이터에 기반하고 이를 대시보드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지원 기관의 취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대시보드 출시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다. 대시보드는 이후 가벼운 생활 데이터는 물론 공공 서비스 전반의 추가 지표로 확장될 예정이다. 시는 또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더 많은 방법을 개발하고 정책으로 실천해 지역 및 도시 시민 단체를 포함한 전체 사회 구성원과 협력할 방침이다.
건강 도시 파트너십의 책임자인 아릴라 로하니는 "벤쿠버의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은 더 나은 건강과 복지가 단순한 의료 이상의 큰 개념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서 "벤쿠버 시가 향후 정책을 알리고 시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표하기 위해 대시보드로 데이터를 노출하고 이를 통해 투명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