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공대, 워싱턴D.C. 인근 폴스처치에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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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폴스처치 (사진=셔터스톡)
버지니아 폴스처치 (사진=셔터스톡)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북부 폴스처치가 버지니아공대 및 지역 교통기관들과 함께 44에이커 면적에 1만 5000명 인구의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테스트베드는 버지니아공대 교통연구소와 버지니아 교통부의 지원으로 워싱턴 D.C. 교외의 폴스처치에 세워지며, 여기에는 적응형 가로등, 연결된 교통 신호, 스마트폰을 사용해 주차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서 등 스마트시티에서 보편화 되는 기술을 갖춘 교통망이 설치된다.

폴스처치 시정부는 "버지니아공대의 연구 덕분에 테스트베드 교통망은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로 업데이트 될 것"이라며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교통국(D.C.의 공공 교통 기관)이 개발 및 기술 지원 시설로 편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측은 "우리는 이 테스트베드를 기술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며 실험이 제대로 작동하고 주민들에게 실용적이고 유용한 기술로 증명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이곳에서의 성공과 함께 도시 전체에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버지니아공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랠프 노섬 주지사의 승인을 받아 버지니아 교통부로부터 1000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연결된 차량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행자의 행동을 추적하거나 각종 사고를 감시할 수 있다.

대학과 폴스처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의사결정이 가능한 접근관리 시스템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과 보안 등 기술 표준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시의 도시관리 담당자 쉴즈는 ”테스트베드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각종 비용의 절감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산업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쉴즈는 "스마트시티 인프라는 좋은 디자인이다.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곳이며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며 테스트베드를 통해 폴스처치는 자타가 인정하는 스마트시티로 전환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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