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2040년까지 모든 배송차량 전기차로 전환

글로벌 | 입력:

세계 최대 화물 항공사인 페덱스가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의 탄소 중립적 운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페덱스는 3일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의 전기화, 지속 가능 에너지, 탄소 격리 등 3개 핵심 분야에 대한 1차적 투자에 20억달러 이상을 책정한다고 밝혔다.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페덱스는 먼저 자동차 전기화를 추진한다. 페덱스의 모든 소포 픽업 및 배송(PUD) 차량을 2040년까지 배기가스 제로의 전기 차량으로 한다.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가 전 세계적으로 구입하는 배송차량의 50%를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로 대체하고 새로 구입하는 전기 차량을 2030년까지 100%로 늘린다.

또한 페덱스는 자사 항공기의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페덱스 퓨얼 센스(FedEx Fuel Sense)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시행을 활용할 예정이다. 페덱스 퓨얼 센스와 항공기 현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 이래 합계 14억3000만갤런의 제트 연료를 절감하고 1350만메트릭톤 이상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막았다.

사진=페덱스
사진=페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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