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앱에서 주차료·통행료 등 바로 납부…‘스마트시티 모빌리티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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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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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앱을 통해 곧바로 주차료를 지불할 수 있게 된다. 지불 기능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까지 확장된다.

스마트시티 기능의 핵심이 거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임을 고려할 때, 구글의 자동 주차료 지불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향상된 모빌리티와 주차 시스템 솔루션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구글 서비스가 표준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교통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패스포트(Passport) 및 파크모바일(Park Mobile)과 협력해 미국 전역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구글 지도’에서 주차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구글은 또한 이 비접촉식 결제 기능을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까지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지도의 주차요금은 우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통해 보스턴, 신시내티,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DC 등 미국 400여 개 도시에서 시행한다. 이 기능은 곧 아이폰용 iOS 버전의 구글 지도 앱을 통해서도 제공될 것이라고 구글은 말했다. 대중교통의 환승을 위한 호환 기능에는 전 세계 80개 이상의 운송 대리점이 포함된다고 한다.

패스포트 운영 시스템과 통합된 주차 기능은 지난해 오스틴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됐다. 구글과 패스포트는 당시 이 기능의 효용성이 입증되는 대로 다른 미국 도시에서도 출시될 것임을 시사했다. 구글 지도에도 내장된 파크모바일도 마찬가지다. 여담이지만 스타트업인 패스포트와 파크모바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구글의 내비 앱에 포함됐다는 것 자체로 몸값이 치솟을 전망이다.

구글 지도 부문의 비샬 두타 책임자와 구글 페이의 파우스토 아라우조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목적은 사용자가 주차료 동전을 넣는 미터기를 만지지 않고도 주차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대면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코로나19에 대비할 수 있는 절절한 서비스이다.

먼저 사용자는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에 연결된 구글페이 계정을 설정해야 한다. 그 후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구글 지도를 탐색할 때, 운전자들은 목적지에 가까워질 때 구글페이로 주차비를 지불하는 옵션을 보게 된다. 운전자들은 미터기 번호, 결제하고 싶은 시간을 더하고 구글페이를 통해 결제를 완료한다. 운전자는 주차된 차로 돌아가지 않고도 구글페이 앱에서 미터기에 시간을 추가할 수 있다.

구글은 전 세계 80개 이상의 운송 대행사의 운송 운임까지 결제 기능이 확장되었다고 말했다. 구글은 블로그 게시물에 "이제 여러 앱 사이를 전전하지 않아도 여행을 계획하고, 요금을 지불하고, 탑승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썼다.

통행료 지불 옵션은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구글 지도에 표시된다.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곳에서는 사용자들이 구글 지도에서 직접 디지털 클리퍼 카드를 살 수도 있다. 카드를 구입하고 나면 사용자는 전화기를 판독기에 두드리거나 디지털 티켓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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