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맟춤형 전기차 충전기 3만기 확충

사회 |입력

주유소보다 편리한 전기 수소차 충전환경 조성 방안 내놔

환경부가 전기.수소차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주유소보다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 방안을 내놓았다.환경부는 18일 정부 국정현안조정점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먼저 빅데이터 분석으로 충전 수요가 높은 고속도로, 주유소 등 이동거점에 급속 2,800여기, 초급속 123기 이상을 설치하여 주유소 수준의 전기차 급속충전 환경(누적 1만 2000기)을 조성한다.

민간투자형 신사업유형인 대규모복합시설(메가스테이션)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지·직장 등 국민 생활 가까운 곳에 주차여건과 사용 환경을 고려하여 가로등·콘센트형 등 맞춤형 충전기를 3만기 이상 확충한다.

수소차 수요전망, 교통량 등을 종합고려하여 전국 배치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차량 대비 충전소가 부족한 수도권에 올해까지 수소충전소를 50기 이상 집중 구축한다.

다각적 부지 발굴을 위해 그린벨트, 도시공원 등의 입지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인허가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인허가 의제를 적용한다(기초지자체→환경부). 아울러, 사업자 연료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구축에서 운영까지 단계별로 밀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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