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관용차 전부 미국산 전기차로 교체

바이든 미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

글로벌 |김현지 | 입력 2021. 01. 26. 16:13

미국 정부의 관용차가 전부 전기차로 교체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에서 만든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 더버지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5일 브리핑에서 “연방 정부는 엄청난 양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차량을은 미국 노동자들이 만든 깨끗한 전기 자동차로 대체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물품을 조달할 때 미국산을 우선으로 하는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발표는 바이든이 정부 차량을 미국산 전기차로 교체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이행하는 것이고 “테슬라와 같은 미국 기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전기 자동차 생산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포드나 GM과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2019년 기준으로 연방 정부에는 65만 대 가량의 차량이 있다. 여기에는 민간 차량 24만 5000대, 군용 차량 17만 3000대, 우체국 차량 22만 5000대가 포함된다. 이 차량들의 주행거리는 2019년에 45억 마일에 달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소비자가 가솔린 자동차를 전기 자동차로 교체할 수 있도록 리베이트 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재로서는 해당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 중 하나는 자동차 부문에서 1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국을 전기 자동차와 부품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매김"하는 것이다.

그는 정부의 차량을 전기 자동차로 교체하고 2040년까지 도로에 있는 모든 차량이 무공해 배출이 되도록 하기 위한 '노후차량 보상 프로그램(cash-for-clunkers)' 등의 계획을 통해 목표를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미국정부의 발표에 따라 미국 현지공장이 없는 현대차외 가아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사진=더 버지
사진=더 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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