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가 사이버로 진행된 CES 2021 기조연설에서 하늘을 나는 미래형 비행 캐딜락 동영상을 공개했다.
GM이 현재 개발 중인 비행 캐딜락은 수직 이착륙 방식의 로터(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를 4개 장착한 드론 방식으로 좌석은 2개다. 완전자율 주행 방식이지만 사실상 1인승이라고 한다. VOLT는 영화 아바타에서 등장하는 수직이착륙 헬기의 프로펠러와 같은 모양이다.
GM의 메리 바라 CEO(최고경영자)는 동영상을 통해 비행 캐딜락을 선보이며 ”개인 교통 수단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상상하며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캐딜락은 장거리 운행보다는 도심지 건물 사이를 운행하는 단거리 주행용이다. 최고 시속은 88km라고 한다. 이 차량은 캐딜락 전기 셔틀과 함께 선보였다.
이 차량은 90KW짜리 모터에 GM이 자체 개발한 전기차용 울티엄(Ultium) 배터리 팩을 장착했다. 로터는 4쌍이 4각으로 위치해 있으며 초경량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관련, 메리 배라 CEO는 지난해 GM이 지상을 달리는 교통수단을 대체할 항공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차량에 대한 소개는 GM의 디자인 책임자인 마이크 심코가 진행했다. 그는 이 차량을 ‘도심 항공 모빌리티 캐딜락’이라며 “항공 캐딜락은 GM의 다양한 미래 비전 전략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곧 선보인다(커밍 순)"라고 표현된 이 자율주행 항공 캐딜락은 심코 팀이 디자인한 것으로 같은 팀이 만든 크루즈 오리진을 연상시키는 박스형 실루엣을 보여준다. 동영상에서는 슬라이딩 도어가 위로 열리는 모습이 플레이되며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로 되어 있다. 차량 내부에는 흰색의 좌석 2개가 설치돼 있다. 차량 소개에서는 생체인식 센서, 음성 제어와 손동작 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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