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7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지난 3분기 스페이스X 주가하락에 따라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지난 5월 제시했던 9만5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낮췄다. 낮춘 목표주가는 현 주가에서 100% 이상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
9월이 지나면서 스페이스X 주가도 확정됐고, 이에 따라 적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스페이스X 주가는 6월말 170.86달러에서 9월말 150.86달러로 떨어졌다. 여기에 환율이 200원 가까이 떨어진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다.
스페이스X 주가하락과 환율 급락에 약 1조원 가량의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봤고, 이에 3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4088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하나증권은 그러나 "2분기말 기준 스페이스X 투자금액은 약 5조원, 이 중 약 4.6조원이 FVPL로 분류되어 있어 스페이스X 주가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확대되는 점은 부담"이라며 "다만 10월 5일 기준 스페이스X 주가가 다시 170달러 수준을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현 수준 이상의 주가가 유지될 경우에는 4분기에는 관련 평가이익이 재차 반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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