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티웨이항공의 유럽 장거리 노선인 '인천-파리' 노선이 취항 2주년을 맞으며 안정적인 운항 궤도에 안착했다.
2024년 8월 28일 첫 운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 인천-파리 노선은 지난 2년간 왕복 기준 총 490여 편을 운항하며 누적 탑승객 약 20만 명을 기록했다.
탑승객 국적별 비중은 대한민국이 64%로 가장 높았고 프랑스(24%), 일본(4%), 중국(3%), 기타(5%)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8%, 30대가 25%를 차지해 2030 세대 비중이 전체의 63%에 달했다. 이어 40대(11%), 50대(11%), 기타(15%) 순으로 나타나 젊은 층 중심의 자유여행 및 상용 수요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 운송 부문에서도 지난 2년간 약 6800톤(t)의 수출입 화물을 날랐다. 대형기의 장점을 살려 여객기 하부 화물칸인 '밸리 카고(Belly Cargo)'에 ULD(항공화물 탑재 용기)를 적재하는 방식으로 산업 장비, 반도체 부품, 의류,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운송했다. 통상 장거리 노선에서 밸리 카고는 별도의 전용 화물기를 투입하지 않고도 여객 수송과 동시에 부가 수익을 창출해 노선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운항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 1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파리에서 오후 8시 3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에는 침대형 좌석인 비즈니스 클래스를 갖췄으며, 전 승객에게 편도 기준 2회의 무료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SSC(선택형 서비스 항공사, Selective Service Carrier)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하반기 중 '트리니티항공'으로 새 운항을 준비 중이다. SSC는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의 운임 경쟁력에 대형항공사(FSC) 수준의 필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접목해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이다. 티웨이항공은 연내 차세대 기종인 A330-900NEO 중대형기와 B737-8을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 노선이 지난 2년간 합리적인 운임,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항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여 고객분들께 최상의 비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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