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글로벌 ESG 검증대… KB금융, 16년 연속 합격점 받은 비결은

런던증권거래소 FTSE4Good 지수 16년 연속 편입 청년·중소기업 상생과 친환경 금융 성과 인정받아

금융 |김한솔 기자 | 입력 2026. 08. 21. 09:06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대표 지속가능성 지표 중 하나인 'FTSE4Good Index Series(이하 FTSE4Good 지수)' 구성종목에 1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FTSE4Good 지수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산하 지수 제공기관인 FTSE Russell이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성과를 종합 평가해 산출하는 글로벌 ESG 투자지수다. 이는 글로벌 연기금과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ESG 투자 펀드를 구성하거나 기업의 장기 지속가능성을 점검할 때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지표다. 지수에 장기간 편입되었다는 것은 기업의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체계와 사회적 책임 이행 역량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산업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또한 청년·지역사회·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주요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청년 일자리 연결, 인공지능(AI) 핵심인재 양성, 청년 창업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 출범한 KB국민은행의 'KB굿잡'은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로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 부문에서는 문화·교육·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AI 전환(AX), 녹색전환(GX), 안전전환(SX) 지원과 함께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 대상 임팩트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KB금융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 5회 연속 AAA등급 획득,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 Index) 10회 연속 편입,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2년 연속 A등급 획득 등 글로벌 ESG 평가 지표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금융의 가치는 필요한 곳에 자금을 잇고, 사람들의 삶과 미래를 지켜내는 신뢰에 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포용과 혁신, 미래 성장을 함께 이루는 금융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FTSE4Good 지수 16년 연속 편입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을 일관되게 실천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하고 청년의 성장과 자립, 지역사회의 활력 제고,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며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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