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지원 '바른동행' 모집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8. 11. 11:03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대표 백여현, 이하 한투AC)는 오는 25일부터 9월 3일 오후 5시까지 초기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 '바른동행'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바른동행'은 초기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환경 변화를 고려해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투자 전 기업가치(Pre-valuation) 기준은 기존 50억 원 이하에서 100억 원 이하로 완화했고, 선정 기업에 집행하는 투자 금액 역시 기존 최대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창업 3년 이내 기업 및 예비창업자이며 산업 분야 제한은 없다.

선정 절차는 심사역과 창업팀 간 1대1 미팅을 통해 사업 본질과 역량을 검토한 뒤, 기업설명회(IR) 및 투자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지분 투자와 함께 우수 기업 대상 팁스(TIPS) 추천, 서울 삼성역 인근 사무 공간 제공, 홍보(PR) 지원, 테크 기업 파트너십 크레딧 지급 등 다각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한국투자금융그룹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후속 투자 유치와 스케일업(Scale-up)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백여현 한투AC 대표는 "초기 투자가 위축되는 국면일수록 스타트업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갖춘 창업팀이 자금 부족으로 도전을 미루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연 4회 분기별로 운영되는 '바른동행'은 202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86개 초기 기업에 약 205억원을 투자했다. 모집 지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