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피엔에스, 국산 양자내성암호 ‘NTRU+’ 표준화 참여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6. 25. 13:29

아이티센그룹 아이티센피엔에스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 ‘NTRU+’의 국내외 표준화 추진 과정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NTRU+’는 국산 양자내성암호(KpqC) 표준 알고리즘 후보 기술 중 키 캡슐화 기법(KEM)으로 선정된 기술이다. 기존 표준 기술들과 비교해 우수한 연산 속도와 저사양 기기에서의 높은 구현 효율성을 확보, 실제 산업 현장과 경량 하드웨어 환경에 적용 가능한 대안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NTRU+는 2026년 방송통신표준 정보보호 분야 국가표준기술 선정을 목표로 표준 초안 제출을 완료하고 관련 표준위원회의 심사를 받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인터넷 표준화 커뮤니티인 IRTF(Internet Research Task Force) 산하 CFRG(Crypto Forum Research Group)에 인터넷 초안(Internet-Draft)을 제출하며 국제 표준화 절차도 밟고 있다.

표준화 및 기술 검증 과정은 NTRU+의 핵심 개발자인 상명대학교 박종환 교수와 고려대학교 김종현 박사가 주도하고 있으며,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양자내성암호 상용화 및 산업 적용 관점에서 참여한다.

산·학 연구진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PQC를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성능, 호환성, 키 교환, 인증, 세션 암호화, 시스템 연동 이슈를 점검한다.

박원규 아이티센피엔에스 대표는 “양자컴퓨팅 시대의 도래는 기존 보안 체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양자내성암호는 금융·공공·산업 인프라가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핵심 보안 기술”이라며 “아이티센피엔에스는 국내 우수 연구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산 PQC 기술의 산업 적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PQC 기반 보안칩과 같은 하드웨어 내재형 보안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차세대 보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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