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美서 리튬 추출... 2027년 유타州 데모플랜트 가동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6. 10. 16:31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왼쪽 세번째)이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앤슨리소시즈와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 지역에서의 리튬직접추출(DLE) 데모플랜트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왼쪽 세번째)이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앤슨리소시즈와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 지역에서의 리튬직접추출(DLE) 데모플랜트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미국에서 리튬직접추출(DLE) 기술 실증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호주 자원개발 기업인 앤슨리소시즈와 함께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 지역에서의 DLE 데모플랜트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DLE는 농도가 낮은 리튬 염호에서 경제성 있게 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16년부터 DLE 기술 개발을 추진했으며, 아르헨티나 염수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의 염수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며 공정 설계와 운영 전반에 걸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번 실증은 포스코홀딩스가 독자 개발한 DLE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하는 첫 사례다. 차세대 리튬 생산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포스코홀딩스는 2027년 그린리버 데모플랜트 준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8년까지 실제 염수를 활용한 기술 검증을 완료해 상업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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