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한민국만세 적금', 유공자와 제복근무자 예우하는 최고 연 6% 통장

유공자·제복근무자 예우하는 파격 혜택 월 50만 원 한도로 최고 연 6% 제공

금융 |김한솔 기자 | 입력 2026. 06. 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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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사용설명서] 하나은행 대한민국만세 적금
최고 금리
연 6.00%
기본 금리
연 2.00%
납입 한도
월 50만원
가입 요건
  •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
  • 영업점 및 비대면 채널 가입 가능
  • 6만 좌 한정 판매
  • 기간: 2026.06.01 ~ 2026.08.15
우대 요건 (최고 4.00%p)
  • 모두의 영웅(유공자/제복직): 2.00%p
  • 급여/연금 이체 실적(6회): 1.00%p
  • 직전 1년 예적금 첫거래: 0.50%p
  • 나라사랑 실천서약 완료: 0.50%p
주요 강점
  • 연 6.00% 고금리 및 월 50만원의 높은 한도
  • 만기 시 최대 19만 5천 원의 실속형 이자
  • 직관적이고 간단한 우대금리 충족 조건
  • 영웅 예우 차원의 부가 이벤트 제공
한계점
  • 일반 고객은 유공자 우대 불가 (최고 연 4.00%)
  • 우대금리를 위한 주거래 계좌 전환 번거로움
  • 기존 하나은행 이용 고객은 첫거래 우대 제외
  • 짧은 판매 기간 및 한도 제한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하나은행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를 위한 고금리 특판 상품인 '대한민국만세 적금'을 전격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최고 연 6.00%의 높은 금리와 함께 넉넉한 납입 한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 영웅들을 위한 ‘대한민국만세’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이날 대한민국만세 적금을 출시했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2.00%에 우대금리 최고 연 4.00%p를 더해 최고 연 6.00%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제 정기적금 상품이다. 가입 금액은 매월 1만 원 이상에서 50만 원 이하(원 단위)로 제한되는 자유적립식 구조다. 상품은 총 6만 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판매 기간은 2026년 6월 1일부터 2026년 8월 15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우대금리 구조를 살펴보면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은 연 2.00%p를 확정적으로 제공하는 '모두의 영웅' 우대금리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또는 현재 복무 중인 경찰이나 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자격을 갖춘 가입자는 전체 우대금리의 절반에 달하는 높은 금리를 확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추가 우대 조건은 세 가지 항목으로 분산되어 있으며 가입자의 금융거래 성향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급여 또는 연금 수령 우대 항목은 만기 전전월말 기준 본인 명의 당행 입출금 통장에 월 50만 원 이상 급여 입금 실적 6회 이상 또는 건당 20만 원 이상 연금 입금 실적 6회 이상 보유 시 연 1.00%p를 준다. 가입일로부터 직전 1년간 하나은행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첫거래 우대 연 0.50%p가 적용된다. 적금 만기일 전일까지 하나원큐 앱에서 나라사랑 실천서약을 완료하면 연 0.50%p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50만 원까지 납입 가능’... 최고 19만 5천 원 이자 혜택

상품의 가장 돋보이는 지점은 넉넉한 납입 한도다. 보통의 경우 연 6%대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은 납입 한도가 제한적이다. 하지만 이 상품은 최대 50만 원까지 1년간 납입할 수 있다.

만기까지 해당 상품을 보유하고, 꾸준하게 납입할 경우 원금은 총 600만 원이 된다. 최고 우대금리인 연 6.00%를 모두 적용받을 경우 세전 기준 19만 5,000원의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우대 금리를 맞추기 위한 조건도 단순하다. 타 적금이 우대금리 요건을 맞추기 위해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요구하는 것과 다르다. 해당 상품의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신분 증빙(모두의 영웅)과 기본적인 이체 실적을 채운 뒤, 스마트폰뱅킹 앱인 '하나원큐'에 접속해 '태극기 게양하기'와 같은 나라사랑 실천 서약을 클릭을 완료하기만 하면 된다.

상품의 기획성도 돋보인다. 해당 상품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광복절(8월 15일)까지만 가입되도록 설계됐다. 가입 한도도 6만 좌로 맞췄다. 고객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 수인 메달 등을 증정하거나 제복근무자에게 파리바게뜨 모바일 금액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입자는 호국보훈의 달 동안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유인을 가질 수 있다.

주거래 통장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은 한계

유공자나 제복근무자 직업군에 속하지 않는 일반 소비자는 연 2.00%p의 우대금리를 원천적으로 받을 수 없다. 일반 고객이 다른 모든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적용받는 최고 금리는 연 4.00%에 그친다. 이는 시중의 여타 예적금 상품과 비교할 때 금리 매력도가 떨어진다.

대상자에 해당하더라도 최고 금리를 온전히 수령하기 위해서는 하나은행으로주거래 통장을 바꿔야 한다. 급여 및 연금 이체 실적을 6회 이상 채워야만 연 1.00%p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미 타행을 주거래 계좌로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번거로운 전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진입 장벽이다. 기존 하나은행 거래 고객은 첫거래 우대 혜택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결론적으로 하나은행 대한민국만세 적금은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보훈 대상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총 60000좌라는 제한된 수량과 2026년 8월 15일까지라는 짧은 판매 기간을 고려해 신속하게 판단해야 한다. 일반 금융소비자보다는 주거래 계좌를 기꺼이 이전할 의향이 있는 유공자 및 제복근무자에게 가입 실익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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