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IPO 앞두고 투자설명서 공개…머스크 의결권 85% 보유

글로벌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5. 21. 09:48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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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재무 현황과 의결권 구조 등을 담은 투자설명서를 공개했다.

로이터통신 등은 20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차등의결권 구조를 도입한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주당 의결권 1개의 클래스A 주식을,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소수 내부자에게는 주당 의결권 10개의 클래스B 주식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머스크 CEO가 전체 의결권의 85.1%를 보유하며 본인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머스크를 해고할 수 없도록 했다. 주주라 하더라도 법적 청구는 중재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재무 현황도 공개됐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약 2조9116억원 19억4300만 달러(약 2조9116억원)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 46억9400만 달러 중 스타링크 등 위성통신 사업이 32억5700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인공지능(AI) 매출 8억1800만 달러, 우주 부문 6억1900만 달러 순이었다.

스페이스X는 소행성 채굴, 달·화성 에너지 생산, 100테라와트 규모 우주데이터센터 건설 등을 미래 사업으로 제시했다. 머스크 CEO는 이 같은 목표를 실현했을 경우에만 상당한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장에 성공할 경우 기업 가치는 1조7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4일 로드쇼를 시작하고 이르면 12일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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