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행정 업무에 AI 전면 도입...‘AI-NEXT’ 사업 착수

범정부 AI 플랫폼 자원 연계...하반기 시범 서비스 거쳐 고도화 방침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05. 13. 14:04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처 내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전면 도입하는 ‘AI-NEXT(넥스트)’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능형 업무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처 내에 분산된 문서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자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AI가 실무를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조달청을 통해 해당 사업을 발주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기반 구축과 시범 서비스 적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술적으로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AI 답변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범정부 AI 공통 플랫폼의 거대언어모델(LLM)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연계해 구축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무선국 허가검사, 전자파 인증, 예산 및 국회 자료 분석 등 부처 특화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현장에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처 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AI 전환(AX)의 우수 사례를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AI 기반 협업 도구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내부 소통과 보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AX는 공공 행정에서도 거스를 수 없는 과제다”며 “과기정통부가 선도적으로 AI를 도입해 지능형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다른 부처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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