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체인저'로 뜬 중동전 '드론 공포'… 올 9월 킨텍스서 총집결

- 9월 16~19일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7회 DX KOREA 2026 개최 - 특별 테마관으로 ‘드론·대드론관’ 신설 전시키로

산업 | 통합뉴스룸  기자 |입력
* 사진은 앞서 열렸던 2022년 DX KOREA 행사 전경. 사진제공=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 사진은 앞서 열렸던 2022년 DX KOREA 행사 전경. 사진제공=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스마트투데이=통합뉴스룸 기자|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중동전쟁에서 드론(무인기)이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현대전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저비용·고효율 드론의 집단 공격과 이를 무력화하려는 대드론(C-UAS) 체계가 교전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된 가운데, 국내 무인 전력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4일 방산업계와 조직위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국제 방산 전시회인 ‘제7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6)’가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적인 무인체계 강화 트렌드를 반영해 ‘드론·대드론관’을 특별 테마관으로 운영하며 K-방산의 차세대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찰·타격·요격 아우르는 '무인 전력' 총집합

이번 DX KOREA 2026에서 가장 주목받는 섹션은 단연 ‘드론·대드론관’이다. 중동 전장에서 입증됐듯 소형 드론은 이제 단순한 정찰 도구를 넘어 정밀 타격과 심리전의 핵심 병기로 진화했다.

특별관은 정찰·공격용 드론부터 대형 수송 드론, 그리고 이를 무력화하는 대드론(C-UAS) 체계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재밍(Jammer), 탐지·추적 시스템, 레이저 요격 체계 등 고도화된 대응 솔루션을 통해 ‘창과 방패’의 기술 대결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지상·해양 무인체계(UGV·USV·UUV)와 전투·탐사 로봇까지 더해져 육·해·공을 아우르는 무인 전력의 전 주기를 다룬다.

MUM-T 기반 미래전 청사진… 글로벌 수출 전초기지 기대

이번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다. 유인 전투체계와 무인기가 팀을 이뤄 작전을 수행하는 이 기술은 병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작전 성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전의 핵심이다. 전시회에서는 단순 장비 나열을 넘어, 실제 전장 운용 개념을 기반으로 한 통합 전력 모델을 제시해 국산 무인 체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DX KOREA 2026 민환기 조직위원은 “드론과 대드론 기술은 현대전의 핵심 분야”라며 “이번 특별관은 대한민국 무인 전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내외 방산 기업·군·연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인프라 킨텍스서 50개국 바이어 맞이

전시가 열리는 킨텍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대형 방산 장비의 실내외 전시와 실외 시연이 가능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의 높은 접근성 덕분에 세계 50여 개국 군 관계자와 글로벌 방산 바이어들의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 군 고위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매칭은 물론, 국방부 및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설명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할 기회를 얻는다. 군 전문가들은 이번 DX KOREA 2026이 드론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K방위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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