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 자궁근종이나 다발성 근종 환자들이 자궁을 보존하면서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은 로봇수술 1,420례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개복 수술로 전환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13일 밝혔다.
개복 전환율 0%는 수술의 안전성과 성공률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병원 측에 따르면, 전체 수술 중 800례 이상이 자궁근종 및 선근증 절제술이었으며, 대부분 다른 병원에서 자궁 적출 판정을 받았던 환자들이었다.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은 다빈치 X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이들 환자의 자궁을 성공적으로 보존했다.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재수술률은 0.2% 미만, 합병증 발생률은 0.1%대에 불과했다.
이홍중 원장은 "월평균 50건 이상의 로봇수술 경험이 쌓이면서 고난도 수술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자궁 적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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