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DB손해보험]](https://cdn.www.smarttoday.co.kr/w768/q75/article-images/202502/74040_67185_5511.jpg)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행동주의펀드를 표방해온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DB손해보험(DB손보)에 공개서한을 보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요구했다. 특히 다음달 6일까지 공개 서면 답변과 밸류업(가치 제고) 계획도 다시 공시해달라고 압박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6일 오는 3월 예정된 DB손보 정기주주총회에 내부거래 감시기구 재설치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인의 선임을 주주제안했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 1월부터 DB손보 주식을 장내매수, 약 1.9%의 지분을 보유중에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DB손보가 보험업계 상위권 실적을 내고 있는데도 주가는 저평가받고 있다고 짚었다. DB손보의 주주환원율이 메리츠금융지주, 삼성화재 등 타 보험사들과 비교해 격차가 크고, 중기 환원 목표 역시 보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DB손보 이사회에 경영전략과 자본관리 체계를 수익성·효율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계열사 내부거래를 줄이거나 구조를 개선하고, 상표권 사용료 산정 근거 등 주요 비용의 산정 방식을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사회 감시·견제 기능 강화도 제안했다.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를 재설치하자면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인을 분리 선임하는 안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후보로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 대표이사 민수아 후보와 삼정KPMG 파트너, AIG손해보험 임원을 역임한 최흥범 후보를 추천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DB손보는 국내 2위 손해보험사지만 비효율적인 자본배치, 낮은 주주환원, 지배주주 중심의 불투명한 거버넌스가 저평가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며 “주주가치 정상화를 위해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공개서한과 주주제안은 거버넌스 개선과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라며 “3월 6일까지 공개 서면 답변과 제안을 반영한 밸류업 계획 재공시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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