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교와 연계된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단법인 디지털인재연구원이 지난 1월 15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아우르는 전·현직 교장 및 교사 100여 명이 뜻을 모아 결집해 교육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지털인재연구원은 단순한 기술 지식 전달을 넘어, 급격한 디지털 전환 속에서 심화될 수 있는 디지털 격차의 해소를 핵심 설립 목표로 천명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AI 리터러시 교육을 기반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학교급별로 파편화되어 있는 초·중·고 교육과정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학교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계형 디지털 교육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최종순 전 단국대부속고등학교 교장(공학박사, 위 사진)이 선임됐다. 최 이사장은 과거 특성화고를 소프트웨어 고등학교로 개편하며 교육 현장에 ‘SW 교육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80년대 자동화 붐 시절부터 현재의 AI 시대에 이르기까지 약 40여 년간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를 연구해 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또한 일본 치바대학 교육학부 객원교수로서 1년간 인공지능 교육 시스템을 연구하며 글로벌 교육 트렌드를 섭렵한 바 있다.
디지털인재연구원의 조직 구성은 전문성과 현장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최 이사장을 필두로 소프트웨어 전공 박사급 교사 및 현직 교수진이 이사진으로 포진했으며, 서울과 경기도의 전·현직 교사들이 대거 참여해 실질적인 교육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수도권 교육 현장의 핵심 인력들이 이처럼 한자리에 모인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공교육 현장에 AI 리터러시를 널리 보급하고 안착시킬 수 있는 강력한 교육 인프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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