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더존비즈온 M&A 계약이 성사됐다. 김용우 회장이 지분과 경영권을 사모펀드에 매각키로 했다.
김용우 회장은 신한밸류업 등과 함께 지분을 도로니쿰에 판다. 주당 12만원에 거래가 진행되며 총 매각 규모는 1조3157억원에 달한다. 주당 12만원은 전일 종가에서 26.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싱가포르 도로니쿰싱가포르LP가 최대주주인 도로니쿰(Doronicum)은 우선주까지 더해 더존비즈온 지분 34.85%를 확보하게 된다.
김용우 회장은 보유 주식 677만주(22.29%) 전부를 매각한다. 8125억원을 매각대금으로 받게 된다.

한편 더존그룹은 김용우 회장을 최대주주로 더존비즈온 아래 키컴, 더존비앤에프, 전자신문사, 더존넥스트 등이 자회사로 있다.
이외 김용우 회장이 최대주주인 더존비앤씨티를 중심으로 하는 다른 축이 있다. 더존비앤씨티는 국내 최대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을 운영하고 있다. 2세 역시 이곳에서 근무한다. 김 회장은 반려견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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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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