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울릉도에서 최초로 추진 중인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가 울릉도 내에 부족한 상업시설 문제까지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일원에서 복합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울릉 블루씨온 RESORT & APARTMENT(이하 울릉 블루씨온)’은 지하 3층~지상 22층, 총 283실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와 지하 4층~지상 22층, 전용면적 59㎡, 총 143세대의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계획돼 있다.
하이엔드 리조트보다 먼저 선보이게 되는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는 다주택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세대주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또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전매제한이 없으며, 거래 및 보유 관련 세금 걱정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동시에 확정 분양가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전 세대가 동해 오션뷰와 함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누릴 수 있으며, 개방감을 높인 남향과 동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선보인다. 아파트의 경우 기존 전용면적 59㎡의 4Bay보다 와이드한 평면 구성(59㎡A∙B 타입)을 자랑하며,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지는 파노라마 뷰(59㎡C)를 확보했다. 나중에 선보이는 리조트에는 휴식 공간을 넘어 삶에 품격과 여유를 더하는 여러 부대시설과 인피니티풀 설치가 계획돼 있다.
특히 ‘울릉 블루씨온’ 장기일반 민간임대의 지하 2~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그동안 울릉도에서 부족했던 상업시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울릉도는 대부분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 보전관리지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땅이 매우 적었다. 단지 내에 주차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장기일반 민간임대 143세대와 리조트의 283실의 고정 수요를 품고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울릉 블루씨온’은 울릉도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신규 주택 공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 통계 연보에 따르면 울릉군은 2022년 기준 주택 보급률이 75.12%에 불과하다.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경북 주택 보급률이 113.2%인 것을 감안하면 약 38%P나 낮은 셈이다. 신축 아파트 공급은 더욱 심각하다. 울릉군 내에 국민임대 아파트가 일부 공급되기는 하였으나 입주 자격 조건이 까다롭고 모두 전용면적 50㎡ 이하의 소형 아파트인 탓에 가족 단위 거주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민간 아파트는 1982년 준공한 ‘울릉상록’ 이후로 공급이 뚝 끊겼다. 그나마 총 111세대에 불과하고 실거주하기에도 너무 오래돼 새 아파트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처럼 울릉도에 아파트 공급이 적은 이유는 섬 자체가 화산암 지형이라 평지가 거의 없는 탓이다. 섬 안에 건설 장비가 없기 때문에 육지에서 모두 공수해야 하는 점도 아파트 건축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까닭에 ‘울릉 블루씨온’은 울릉공항 개항의 최대 수혜 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울릉공항 개항이 완료되면 서울~울릉 간 항공 이동이 현재 6~9시간에서 약 1시간으로 단축돼 울릉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40만명 수준의 울릉도 관광객은 1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른 주거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울릉 블루씨온’의 가치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울릉 블루씨온’의 시공사는 중해마루힐, 자금관리사(신탁사)는 무궁화신탁으로 예정돼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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