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KCD)가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상헌 신임 사외이사는 네이버 최장수 대표이사로 유명하다. 1963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마치고, 사법연수원 19기로 법조계에 입문해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지냈다. LG그룹 법무팀장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NHN과 네이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하이퍼커넥트, 우아한형제들, 래디쉬 등 유니콘 기업에 투자하거나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김상헌 이사는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사외이사로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KCD가 더 많은 사업장에 가치를 제공하고 혁신을 전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아이티센과 함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해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KCD가 설립한 국내 유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 신용 평가 모델과 소상공인 금융 서비스 컨설팅을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iM뱅크, 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 SGI서울보증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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