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용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 관련종목의 배당금 규모가 지주회사 배당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주로서의 투자 매력도가 지주사에 비해 자동차관련종목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는 주주에게 각각 2조2129억원과 2조1942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2조4530억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29일 한국예탁결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총 1186억원, 이들이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총액은 29조4711억원으로 집계됐다. 배당실시기업이 전년비 16개사 늘고, 배당금은 9429억원으로 전년비 3.3% 늘었다.
업종별로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이 4조 4,083억원(15.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주사 3조7,384억원(12.7%), 반도체 제조업 3조370억원(10.3%) 순으로 많은 배당금을 지급했다.
코스피종목으로는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2조4530억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했고,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2조2129억원과 2조1942억원을 지급 배당금 상위 2,3위에 랭크됐다. 뒤이 삼성화재, 삼성생명, KB금융지주, LG, KT, HMM,우리금융지주 순으로 배당금이 많았다.
코스닥시종에서는 리노공업(455억원), SM엔터테인먼트(281억원), 골프존(276억원) 순으로 많았다. 코엔텍, 메가스터디교육, 인화정공, 케어젠, 한국기업평가 등도 배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KB금융지주,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KT&G,KT, 우리금융지주, LG 등에서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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