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 레칸더 "테슬라, 결국 파산할 것..적정주가 14달러"

글로벌 |입력

영국의 헤지펀드 매니저 페르 레칸더(Per Lekander)가 재차 테슬라를 공격하고 나섰다. 그는 테슬라가 중국업체와의 경쟁으로 결국 파산할 것이라며 테슬라의 적정주가 수준이 14달러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를 꾸준히 공매도해 왔다. 

4일 뉴스1 등 외신에 따르면 레칸더는 현지시간 3일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고, 중국에서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중동 분쟁으로 물류가 막혀 베를린 공장이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등 악재투성이”라며 “테슬라가 결국 파산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중국 업체와 경쟁 격화로 테슬라가 결국 파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테슬라의 적정가가 14달러라고 평가했다. 이날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68달러다.

이는 앞으로 91% 폭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올 들어 테슬라는 약 30% 정도 하락했다.

그의 전망은 다소 과격하지만 최근 월가의 투자은행들도 중국 전기차 업체와 경쟁 격화 등을 이유로 잇달아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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