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이제 바드(Bard) AI 챗봇이 유튜브 동영상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으로 테크크런치가 23일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바드는 지난 9월 유튜브 확장 기능을 출시하면서 이미 유튜브 동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이제 챗봇은 동영상 콘텐츠와 관련된 쿼리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구글은 바드의 업데이트 페이지에 “우리는 바드가 유튜브 동영상을 이해하는 능력의 첫 번째 단계를 밟고 있다.”라고 썼다.
“예를 들어 올리브 오일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찾고 있다면 이제 첫 번째 동영상의 레시피에 달걀이 몇 개나 필요한지 물어볼 수도 있다. 일부 비디오 콘텐츠를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이에 대해 바드와 더욱 풍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신 업데이트 이전에는 바드용 유튜브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특정 동영상을 찾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챗봇에게 재미있는 동영상을 찾아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이제 동영상 내용에 대해 챗봇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행 영상을 보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장소가 보인다면, 바드에게 그 장소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볼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유튜브가 동영상 댓글의 주제를 요약하는 새로운 기능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AI 대화 도구를 포함하여 새로운 생성 AI 기능을 실험하기 시작한 지 2주 후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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